[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빅3’로 꼽히는 쿠팡, 네이버, SSG닷컴이 2분기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적자폭을 대폭 줄인 쿠팡의 행보가 두드러졌다.쿠팡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0억3782만달러(6조3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 51억1668만달러(6조1650억원)에 이어 또 다시 6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시장은 쿠팡이 영업적자를 1000억원 아래로 줄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쿠팡의 2분기 영업 적자는 847억원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공정위가 네이버와 쿠팡에 과장 광고 의혹으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과장 광고 의혹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최근 제휴카드 이용 혜택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수를 부풀리게 했다느 의혹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현대 카드'를 이용하면 네이버 멤버십 적립 최대 5%에 네이버 현대카드 추가 적립 5%룰 더해 최대 10%, 월 최대 1142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고 광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마켓컬리와 쿠팡, SSG닷컴이 자리잡고 있는 새벽배송 시장에 네이버, G마켓글로벌(지마켓), 인터파크 등 후발주자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신세계와 손잡고 지난 3일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네이버에 SSG닷컴 새벽배송몰을 입점시킨 것으로 이번 제휴는 신세계와 세번째 장보기 제휴다. 네이버는 최대 8% 적립이 가능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통해 록인효과(Lock-In)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장보기 서비스 협력업체는 초록마을, GS프레시몰, 올가, SSG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유료 회원제(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 일환으로 제공되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내년 1월 1일부로 종료된다. 티빙에서 제공하는 드라마, 예능과 같은 방송 다시보기(VOD) 등 기능은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려면 추가 요금을 결제해 이용권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앞서 네이버는 이달 초 멤버십 구독자를 대상으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혜택이 내년부터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CJ 그룹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일환이다.이어 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CJ ENM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의 동맹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CJ 그룹이 물류·콘텐츠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티빙과는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 멤버십 제휴를 시작으로 협력 물꼬를 텄다. 여기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에 네이버웹툰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하며 전방위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을 내면 쇼핑 결제에 대한 적립 혜택을 쌓고 여러 디지털 서비스(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신세계 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과 협업해 14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신세계그룹과 지분 교환을 통한 업무 협업 일환이다. 네이버와 SSG닷컴은 이마트몰 장보기 입점을 통해 네이버 이용자 장보기 선택권을 넓히고 편의성을 높인단 방침이다.이마트 신선식품과 오반장, 피코크 등 인기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특가 행사를 네이버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인다. 인기 장보기 품목을 할인가로 준비한 '네이버X이마트 국민템 행사'도 제공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 상반기 보수로 21억8000만원을 받았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24억100만원을,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42억8100만원을 수령했다.17일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6억원, 상여 15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을 받았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 중소사업자(SME)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 회사가 SME와 사회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포털 기반 검색, 광고 사업에서 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 포인트를 통해 이용자를 묶어두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각자 간편 결제 서비스와 커머스 사업 간 연계가 어느 정도인지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구매 활동 등에 따른 소정의 포인트를 제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구성한 것이 공통적이다.이커머스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충성 이용자(고객) 확보를 위해 멤버십(유료 회원) 제도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꼽혀왔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2005년부터 '아마존 프라임'을 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전 분기 대비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린 가운데 카카오가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네이버는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매출이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매출 1조6093억원, 영업이익 3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6%, 영업이익은 6% 증가한 성적이다.광고 사업이 확대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포털·이커머스·통신 강자들이 구독 서비스 시장을 두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네이버가 월 4900원의 네이버 플러스로, 쿠팡이 월 2900원의 로켓와우 멤버십으로 먼저 구독 서비스를 내놓은 가운데 통신사들도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할리스 커피 이용권을 묶어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이달 안에 이커머스 자회사인 11번가 내 출시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무료 배송 등을 담은 월 9900원 구독 서비스를 내놓는다. L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유료 회원 프로그램 '플러스 멤버십'이 디지털 서비스 혜택 중 하나인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을 이어간다. 네이버는 최근 티빙에 4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협력을 강화했다.티빙은 앞서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 티빙 기본 상품인 '방송 무제한'을 선택해 이용하는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티빙 오리지널(T Original)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알렸다. 티빙 오리지널은 티빙이 자체 제작해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네이버 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콘텐츠 업계 강자인 CJ ENM과 유료방송 플랫폼 업계 강자인 IPTV가 콘텐츠 수수료 관련 갈등을 갖고 있는 가운데, CJ ENM이 “콘텐츠 유통·분배 구조도 세계 눈높이에 맞춰 선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K콘텐츠의 가치는 전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콘텐츠 수급 구조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플랫폼은 (국내에서)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 해외 메이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에게 예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ENM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와의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IPTV를 통한 실시간채널 사용료 뿐만 아니라 IPTV가 운영하는 모바일 IPTV의 실시간 채널 사용료를 두고도 양측의 의견차가 크기 때문이다. 유료방송시장이 모바일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옮겨가는 가운데, 콘텐츠 강자인 CJENM과 플랫폼 강자인 IPTV 진영이 맞붙는 모양새다.이런 양측의 갈등은 앞으로 SO의 실시간채널 협상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CJENM은 딜라이브와도 실시간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앱 ‘얼굴’인 첫 화면에 변화를 줬다.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자주 쓰는 서비스를 한데 모은 것이 골자다. 특히 결제와 관련된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커머스 영역과 시너지를 내겠단 움직임으로 읽힌다.네이버는 최근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결제·인증 기능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도구 모음 서비스 ‘Na.’를 선보였다. 전자출입명부로 쓰이는 QR체크인을 비롯해 동네가게 주문, 편의점 결제 등 기능을 한데 모아 배치한 식이다.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체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거세다. 2년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두달 만에 일어났다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로소프트 CEO의 지난해 발언은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숨가쁜 변화를 상징하는 말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에 산업 분야별 업계 판세도 요동치고 있다. 오프라인 업체들과 처음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출발한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과의 전면전이 이미 시작됐고 놀던 물과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난해부터 커머스 사업을 핵심 축으로 전면 배치한 네이버가 공격 확장에 나설 모양새다. 네이버는 그간 커머스·물류 관련 기업 투자를 비롯해 CJ, 이마트·신세계 등 유력 플레이어들과 협력 관계를 쌓으며 그 기반을 다졌다. 이제 이 기본 틀을 바탕으로 커머스 사업 안에서 여러 가지 뻗어나갈 수 있는 거리들을 선보이며 '유통 공룡' 쿠팡 등이 진출해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단 목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31일 네이버 주주들에게 '네이버 커머스의 현재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상품 정기 구독을 비롯해 생필품·신선식품 무료 및 익일 배송 서비스 등을 올해 선보인다. 또 신세계·이마트, CJ대한통운과 물류 체계를 고도화해 생필품과 동대문 의류부터 명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이커머스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31일 네이버 주주들에게 '네이버 커머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네이버는 새롭게 온라인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사업자(SME)를 지원하며 이커머스 영역에서 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에서 양강으로 떠오르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이 각사 구독 서비스 일환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최근 자사 구독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쓸 수 있는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출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와 콘텐츠·물류 부문 협력을 골자로 6000억 규모 지분 맞교환을 추진키로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용권 출시도 당시 맺었던 협력 일환이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
■넷플릭스 "국내 유료 구독 가구 380만"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자한다. 유료 구독 가구는 380만을 넘었다. 넷플릭스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콘텐츠 라인업 행사에서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는 2020년 기준 전 세계 2억 가구 이상, 한국은 380만 가구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올해 한국 콘텐츠에 약 5500억원 투자해 전 세계에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진출 후 영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는 대한항공과 항공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항공 서비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항공권 발권·탑승 수속·항공기 탑승 등 일련의 항공서비스 흐름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